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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면 조승희를 이해할지도 몰라
무시당하는 거...

난 분명 존재하는데 존재하지 않는 듯 여겨지는 거. 공기같이..

남들에게 전혀 필요하지 않은 사람으로 여겨지는 거.. 당신따위 없어서 우린 즐겁고 맛있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어요..라고.


'외톨이'가 된 느낌, 사람이라면 누구나, 아니 대부분이려나. 아는 감정 아니야?


그래서 그렇게 생각해.
어쩌면 조승희를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...고.

단지 그와 나의 차이점이라면 그는 나보다 상황이 더 좋지 않았고, 오래고 오랜 상황 때문에 간혹 다가오는 사람들의 관심도 거짓일거라고 부정하며 스스로 가두었다는 거고, 나는 그러지 않을 거... 라는 거지. ... 과연 그러지 않았나?

그래도 난 예전의 좋은 기억들이 있는데, 그 기억들을 떠올리는데, 그는 이런 기억도 없었던 걸까..?

가엾어라.
by TayCleed | 2007/04/20 23:04 | 조용한꿈 | 트랙백(1) | 덧글(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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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ed from Colonoscopy .. at 2009/06/13 00:1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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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슈와 at 2007/04/21 01:58
이해는 하지만 납득할 수 없다. 그렇다고 뭐라 할 수도 없다.
왜냐면 나도 사람을 왜 죽이면 안되는지 설명할 자신이 없거든.
Commented by 꽃동산속앤 at 2007/04/21 02:18
음. 이해는 하지만, 방송국에 보낸 영상을 보니.. 점점 더 수수께끼.;
왜 예수를 거들먹거리면서 그랬는지 이해가 좀 안되더라구요;;
아무튼, 정말 가엾어요. 여러모로. ..
Commented by 슈와 at 2007/04/21 02:27
+) 보이는게 다가 아니야 (영화, 거울 속으로 中)
Commented by naughty at 2007/04/22 00:51
이 글. 적극공감인걸..^^ 정말이지..혼자 여러번 생각했어_ 나도 그를 이해할 수 있을꺼 같다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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