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님아제꺼닉네임왜베껴여
by 큐버드 at 03/03 ㄴhttp://club.cyworld.. by 땅콩어쎄신 at 03/26 밤새가며 무쟈게 했던 .. by 박상배 at 09/02 3단계정도는 돼야 할만 .. by 구경꾼 at 05/05 ㄴ 저도 깼어요. ;; by TayCleed at 04/09 전 40초의 벽을 깼죠. ㅋ by 땅콩어쎄신 at 02/24 ㅋㅋ거신(?)이였낭.. by zz at 12/25 이제 2007년도 얼마 안남.. by 류츠 at 12/30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트랙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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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오전 10시 45분 걸로 봤습니다만...
이제야 마음이 좀 진정되는 고로 감상을 씁니다. 역시 해가 떨어져야 안정이 되는 것인가...? - _-a 사실 영화보고 나서 점심으로 따뜻한 라면도 먹고 낮잠도 잤고, 저녁먹고 또 자고 일어나서 이 시간이네요. 전날 밤 샜다는 것만 참고하세요. 'ㅅ' ![]() 밤 새고 가서 본 영화라서 그랬을까요, 영화관의 에어콘이 너무 잘 나와서 그런 것이었을까요, 저는 영화에 너무 심취해버렸습니다. - _-;; 아악 ! 그거 뭡니까 그거! 망둥이 같이 생겨가지고서는 아악 ! 무서웠단 말이빈다 이빈다 이빈다 덜덜덜... 안그래도 서늘한 영화관속 공기와 아주 그냥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ㅠㅠ - 영화보는 내내 드는 생각은, 잡생각을 아예 안 했다고는 말 못하지만, '내가 저 상황에 저 사람이었으면 어떻게 했을까'입니다. 박강두 ( 송강호 ) : 금이야 옥이야 중학생 되자마자 맥주캔에 빨대 꽂아줘가며 키운 자식인데 괴물놈이 끌고 갔으니 그 마음 어찌나 아프겠습니까, 저도 같이 괴물 때려잡을 방법 뭐 없나...하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. 근데 사람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으니, 저 상황이라면 저라도 울었을 것 같습니다. 뭔가를 꼭 해야겠는데, 자신은 아무 힘도 없어서 하지 못할 때, 그럴 때 사람은 운다고 봅니다. 박희봉 ( 변희봉 ) : 우리 시대, '아버지'란... 박남일 ( 박해일 ) : 머리 참 좋더군요. 4년제 대학 나온 사람 맞음 ㅋㅋ 그것도 그냥 나오신 게 아니라 좀 빡세게... ( ..) 다니셨더군요. 저랑 상황이 가장 가까운 역할로, 많은 공감이 되기도 하면서 '과연 나의 미래도 저런 것인가?'라며 괴물보다 더한 공포가 엄습해 왔습니다. - _- 박남주 ( 배두나 ) : 항상 타이밍이 늦었던 사람, 자신감의 부족이라고 봅니다.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그녀가 동메달리스트라는 것일까요? 금, 은 이외에는 별로 기억도 안 해주는 세상... 박 현서 ( 고아성 ) : 다섯 배우중 가장 비중이 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 제가 저 상황이었으면 어땠을까...는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. 아마 정신 못 차리고 얼빠지게 있다가 괴물놈 뱃속으로 고이 들어갔을 겁니다. 근데 현서는 괴물굴에 들어가서도 정신 바짝 차리더니 나갈 방법을 연구하고, 자기보다 어린 동생에게는 모성애까지 발휘하는 군요 ! 이 지구상의 수많은 어머니들이 연상되어서 눈물 찔끔. 레바논인가 학살 사태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희생을 당했던데... 거기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. 아니 더한 상황일까요, 괴물도 아니고 같은 인간한테 먹이취급 당하고 학살 당하고 있으니... 슬픈 일입니다. 그 외의 인물에 대해서는 쓰지 않겠습니다. 괴물과의 마지막 전투장면에서, 그 전과의 전투력을 보여준 것은 현서의 죽음으로 인한 buff 효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. ( ..) 일명, 버서커 모드지요. 아니, 박강두만 버서커고 박남주는 씨앗 터뜨린 겁니까...? ;ㅁ;.. 여 러 소설이나 영화에서 보이는, 동료 또는 어린 이(어린이가 아니라)의 죽음으로 각성해서 적을 물리치는 경우가 보이는데(전 '소년 봉신방'이었나, 소설에서 처음 봤었습니다. 거긴 기껏해서 10대인 5형제가 한 번에 죽지요. - _-), 여기서 또 오랜만에 보게 되는군요. 현서 왜 죽였냐는 평도 볼 수 있었습니다. 나름대로 필요한 것이었다고 봅니다. 영화는 시작부터 끝까지 부조리한(이라고 쓰고 'x같은'이라고 읽습니다) 현실을 나름대로의 여과를 거쳐서 - _- 보여주거든요. 짧게 결론 맺자면 뭐랄까... 'ㅅ' "정작 중요한 것이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"랄까요... 좀 슬프죠. 다른 분들의 영화평들을 제법 보았습니다. 뭐 어느 작품이나 그렇겠지만, 이번 <괴물>의 경우는 작품은 하나인데 보는 사람마다 '본 것'이 다른 경우가 참 많더군요... 12금이었지만 어린 애들도 들어온 걸로 보아, 걔들은 <쥬라기 공원> 보듯이 보고 나갔을 것이고, '미국 ㅅㅂㄻ'로 끝나는 사람들도 있고, 끝나고 뭔가 '뜨끔'할 사람들도 있고... 보고 '호오..'했던 ( '') 영화평들을 모아봤습니다. 같이 보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. ^^;
ps. 다시 한 번 보라면 좀 망설일 것 같습니다. 괴물 때문에 - _-;; ps2. 아래 링크는, 사진 한 장과 약간의 글인데 살짝 보시겠습니까...? 얼마 전 봤던 건데 우리네 박씨가족의 삶과 무언가 묘한 연대감이... 비닐과 비닐사이...식물들의 몸부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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